• ▲ 호산대가 지난 14일 중국유학생을 초청해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호산대 제공
    ▲ 호산대가 지난 14일 중국유학생을 초청해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호산대 제공

    호산대학교(총장 박소경)는 가족과 떨어져 추석을 지낸 중국유학생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4일 저녁 호산대 정암학사 관장 이원태 교수는 대학내 어학당에서 중국 유학생과 함께 송편과 과일 등 조촐한 다과를 마련해 함께 자리를 했다.

    중국 절강성에서 유학 온 자동차과 2학년 등가군(21살)씨는 “추석때 부모님을 찾아가는 한국 친구들을 보니 중추절에 어머니가 만들어 주신 월병 생각이 간절하다“고 말하면서 "영상 통화로 어머니 얼굴을 보면서 고향의 그리움을 달래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유학생들이 자신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기 위해 학업에 열중하는 모습이 대견하다”면서 “추석을 맞아 한국의 명절 문화도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에서도 추석은 중추절이라고 해 4대 명절중 하나 월병이라는 과자가 차례상에 올라가는 제사음식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