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번 학술대회에 논문을 게재한 연구학생들과 맨 우측 지도교수 김극준 교수.ⓒ대경대 제공
    ▲ 이번 학술대회에 논문을 게재한 연구학생들과 맨 우측 지도교수 김극준 교수.ⓒ대경대 제공

    대경대학교 임상병리과가 최근 개최된 전국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과는 지난 4월 열린 ‘영남 학술대회’에서 ‘우수상’ 을 수상해 올해에만 두 차례 연거푸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지난달 사단법인 대한임상병리사 협회 조직세포검사학회에서 열린 대회는 전국 임상병리학과 52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논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은 학과 전공동아리 ‘Histo-STAR’ 로 ‘Masson trichrome 염색의 후고정액 조성변화에 따른 결과 관찰’이란 제목으로 14명의 전공 학생들이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대경대 임상병리과의 최우수상 수상은 전문대학 전공 학생들이 4년제 대학들을 제치고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과측은 “이번 연구논문으로 100년의 실험방법을 변경해 인체에 유해한 환경에서 친환경적인 실험방법으로 접근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논문으로 실험환경의 역사를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김극준 지도교수는 “전국 임상병리사 전공학생 및 관계연구자들이 모인 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만큼, 논문의 연구 방향과 성과는 이미 입증됐고,  앞으로 국제학술지에 게재 되면 임상병리사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시간절약, 원가절감 등에서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