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예천군새마을회가 18일 한천체육공원에서 사랑의 헌옷 모으기 행사를 벌여 3천여톤 가량 헌옷을 모았다.ⓒ예천군 제공
    ▲ 예천군새마을회가 18일 한천체육공원에서 사랑의 헌옷 모으기 행사를 벌여 3천여톤 가량 헌옷을 모았다.ⓒ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예천군새마을회(회장 박병창)주관으로 사랑의 헌옷 모으기 행사를 가졌다.

    군은 18일 예천읍 한천체육공원에서 군·읍·면 새마을회장, 새마을 남녀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헌옷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수거된 옷 30톤은 매각처리해 수익금은 연말 불우이웃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에 사용된다.

    이번 경진대회는 입지 않고 장롱 속에 넣어둔 헌 옷 등 숨은 자원을 모아 재활용을 통해 ‘버리면 쓰레기 모으면 자원’이라는 절약정신을 일깨워 어려운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개최됐다.

    수거된 헌옷들은 12개 읍면 새마을회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이현준 예천군수는 “평소 자원에 대한 소중함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예천군새마을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단체로 거듭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