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한의대 군사교육단은 1월9일부터 입영훈련에 들어간다. 훈련에는 대학 최초로 선발된 송혜지 여후보생(왼쪽 세번째)이 참가해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대구한의대 제공
    ▲ 대구한의대 군사교육단은 1월9일부터 입영훈련에 들어간다. 훈련에는 대학 최초로 선발된 송혜지 여후보생(왼쪽 세번째)이 참가해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198학생군사교육단(단장 박노채) 후보생 44명은 캠퍼스의 낭만과 젊음을 뒤로 한 채 조국수호라는 숭고한 사명을 위해 지난 30일 복지관 강당에서 ‘2017년도 동계 입영훈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동계 입영훈련에는 44명(3학년 22명·2학년 22명) 후보생들이 1월 9일 ~ 2월 13일 까지 2차에 나눠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군인기본교육 및 군사기초지식 등 기초 훈련을 받는다.

    특히 이번 입영훈련에는 대학 최초로 선발된 송혜지 여후보생(한방스포츠의학과 2)이 참가해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송혜지 학생은 “직업군인이신 아버지의 대를 이어 훌륭한 군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첫 관문인 입영훈련을 무사히 잘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특히 여후보생이 혼자라 눈에 띠기 쉽지만 열심히 해서 여후보생의 모범 케이스로 인정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구한의대 이영화 부총장은 학교의 명예와 개인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혹한기의 매서운 날씨와 어려운 훈련 여건을 잘 견디고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198학생군사교육단은 2007년 하계 입영훈련 최우수, 2008 동계 입영훈련 최우수, 2009 인사 분야 우수, 2013 정작(정보작전) 분야 우수, 2014년, 2015년 국방부 대학 평가 및 학군단 운영 진단 우수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