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부터 매주 주말과 공휴일 교내 주요 도로 ‘차 없는 거리’ 운영
  • ▲ 대구대가 게임 유저들이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대구대 캠퍼스에 있는 포켓몬 모습.ⓒ대구대 제공
    ▲ 대구대가 게임 유저들이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은 대구대 캠퍼스에 있는 포켓몬 모습.ⓒ대구대 제공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게임 유저들이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최적지로 떠오르고 있다.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Pokemon Go)’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경북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대구대 캠퍼스는 넓고 평평한 지형에 늘푸른테마공원, 비호동산 등 녹지 공간이 잘 조성돼 있다.

    또 주차비를 받지 않고 캠퍼스를 지역민에게 개방하고 있어 주말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주 찾는 곳이다.

    이곳에 ‘꼬렛’, ‘아라리’, ‘콘치’, ‘모다피’, ‘구구’, ‘이브이’ 등 다양한 포켓몬이 출몰하고 있다. 희귀 몬스터인 ‘메타몽’ 등도 볼 수 있다. 캠퍼스 정문과 서문, 성산홀(본관), 학생회관, 공과대학 건물 등 총 9곳에 몬스터볼 충전소인 ‘포켓스톱’이 있고, 서문과 성산홀 인근에는 포켓몬 대결을 펼칠 수 있는 ‘체육관’도 위치해 있다.

    특히 대구대는 2월부터 매주 주말과 공휴일에 교내 주요 도로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는 캠페인을 시범 운영하고 있어 게임 유저들이 편안히 게임을 즐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경산시에 사는 손대영(37) 씨는 “아이들이 포켓몬고를 워낙 좋아해 같이 게임을 즐기고 싶지만 안전 문제 때문에 마땅한 장소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며 “주말에 캠퍼스에서 가족들과 산책도 하고 포켓몬고 게임도 함께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을 주제로 만든 포켓몬고는 스마트폰 상에 나타난 ‘포켓몬’을 ‘몬스터 볼’이라는 공을 던져 잡는 방식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