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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YMCA(이사장 이광오)가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가 후원하는 ‘경주YMCA 원자력 아카데미’가 13일 경주YMCA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12주간 일정으로 경주시민 35명이 참여한 제8기 원자력아카데미는 최희동 서울대 교수(원자핵공학과) 등 원자력계 전문가와 이헌석 에너지정의행동 대표 등 환경운동가 등이 강사로 참여해 원자력 기초이론, 탈핵에너지 전환 로드맵 등을 주제로 6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열린다.
박양기 월성원자력본부장은 이날 축사에서 “원전에 대한 다양한 견해를 가진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객관적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공유해 원자력을 폭넓게 이해할 수 의미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부터 경주시민을 대상으로 시작한 경주YMCA 원자력 아카데미는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시각으로 강의가 진행돼 원자력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