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IST(총장 손상혁)가 창업 초기 기업인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기술제고에 나선다.
DGIST는 기술역량 강화,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TAG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기업의 애로 기술 및 상황 파악과 연구원, 교수 등 기술전문가 매칭, 관련 기술 교육, 기술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TAG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전기, 전자, 정보통신, 기계, 재료 등 신성장 산업으로 분류되는 지능형기계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의 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DGIST는 지난해 말 미국의 벤처캐피털 그린포인트자산운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스타트업이 미국 위스콘신주정부에서 운영하는 M-WERC의 액셀레레이팅 프로그램 ‘BenchLab’에 6주동안 참여해 미국 현지 사업화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갖는다.
또 사업 전략 개발, 마케팅, 투자, 판매유통 등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외 전문가 128명을 확보해 기업 멘토링을 펼칠 예정이며,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시공간적 제약도 해결했다.
이를 위해 DGIST는 포스코기술투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미국 그린포인트자산운용, 미래과학기술지주, 대구은행 등 벤처캐피털, 연구소, 금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DGIST 임진우 기술창업혁신센터장은 “TAG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DGIST는 TAG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비롯한 CLE 기술사업화교육, 비슬밸리 I&E사업 등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선도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