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달 28일 DGIST 손상혁 총장(좌)과 미국 그린포인트자산운용 마이클 헐 대표이사(우)가 기술기반 스타트업에 대해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헐 대표이사는 DGIST 연구성과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DGIST
    ▲ 지난 달 28일 DGIST 손상혁 총장(좌)과 미국 그린포인트자산운용 마이클 헐 대표이사(우)가 기술기반 스타트업에 대해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헐 대표이사는 DGIST 연구성과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DGIST

    DGIST(총장 손상혁)가 창업 초기 기업인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기술제고에 나선다.

    DGIST는 기술역량 강화, 투자 유치, 해외 진출 등을 지원하는 ‘TAG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기업의 애로 기술 및 상황 파악과 연구원, 교수 등 기술전문가 매칭, 관련 기술 교육, 기술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TAG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전기, 전자, 정보통신, 기계, 재료 등 신성장 산업으로 분류되는 지능형기계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의 기술 역량을 제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DGIST는 지난해 말 미국의 벤처캐피털 그린포인트자산운용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스타트업이 미국 위스콘신주정부에서 운영하는 M-WERC의 액셀레레이팅 프로그램 ‘BenchLab’에 6주동안 참여해 미국 현지 사업화 멘토링, 네트워킹, 투자유치 등의 기회를 갖는다.

    또 사업 전략 개발, 마케팅, 투자, 판매유통 등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외 전문가 128명을 확보해 기업 멘토링을 펼칠 예정이며, 온라인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시공간적 제약도 해결했다.

    이를 위해 DGIST는 포스코기술투자,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미국 그린포인트자산운용, 미래과학기술지주, 대구은행 등 벤처캐피털, 연구소, 금융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DGIST 임진우 기술창업혁신센터장은 “TAG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죽음의 계곡을 극복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DGIST는 TAG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비롯한 CLE 기술사업화교육, 비슬밸리 I&E사업 등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과학기술 기반 창업 활성화를 선도할 것”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