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열린 경북도선관위의 24개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회의 모습.ⓒ경북선관위
    ▲ 17일 열린 경북도선관위의 24개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회의 모습.ⓒ경북선관위

    경북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대선과 관련, 24개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회의를 갖고 선거관리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17일 오전 경북선관위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는 대통령의 궐위에 따라 짧은 기간에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상황에서 대선 중요성을 인식해 완벽한 선거관리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됐다.

    회의에서는 개표관리의 공정성 확보 및 신뢰증진 방안 등이 집중논의됐고 개표과정에 불필요한 의혹이 생기지 않도록 투명하고 정확한 개표관리를 강조했다.

    특히 회의에는 투표함 개함 시 개표참관인 참관하에 투표함의 봉함·봉인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투표지분류기에서 후보자별로 분류한 투표지는 투표지심사계수기를 통해 전량 육안으로 확인하는 것 등이 논의됐다.

    한편 선관위는 국민이 개표결과를 신뢰할 수 있도록 개표진행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개표참관인의 참관을 적극 보장하는 등 투표함 접수부터 위원장의 개표결과 공표까지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