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도영순)는 지난 21일 다문화가족과 함께 ‘사랑의 밥상’ 행사를 개최했다.ⓒ칠곡군
    ▲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도영순)는 지난 21일 다문화가족과 함께 ‘사랑의 밥상’ 행사를 개최했다.ⓒ칠곡군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도영순)는 지난 21일 다문화가족과 함께 ‘사랑의 밥상’ 행사를 가졌다.

    이날칠곡군교육문화회관 조리실에서 김정옥건강가정다문화센터장, 장세현새살림봉사회장 및 사회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사랑의 밥상’ 행사는 매월 1회씩 15개 여성단체가 순회하며 우리 음식문화을 함께 만들어보고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협의회는 군 여성지도자가 다문화가족에게 한국 음식과 풍습을 전수했지만, 이번에는 역으로 베트남, 중국, 필리핀  다문화 여성들이 자기 나라의 고유한 음식풍습을 여성지도자에게 알려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도영순 회장은 “음식문화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해 앞으로도 진정 따뜻한 이웃으로 동행하며 진정한 칠곡인으로 다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여성단체협의회는 다문화가족을 위해 사랑의 밥상뿐만 아니라 어울림한마당 축제, 가족관계 향상캠프, 김장나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을 위한 봉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