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12회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 우승자 모습.ⓒ성주군
    ▲ ‘제12회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 우승자 모습.ⓒ성주군

    23일 성주군(군수 김항곤)에서 개최된 ‘제12회 성주참외 전국마라톤대회’에 8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주참외와 성주생명문화축제를 적극 홍보한 대회로 마무리됐다.

    이날 성주별고을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는 선수 4,810명, 자원봉사자 1,600명, 주민과 선수·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프, 10km, 5km 등 3종목으로 개최됐다.

    대회에는 대구와 서울·경기, 경남 등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외국 유학생 등 4,800여명이 참가해 성주참외와 ‘2017 성주생명문화 축제’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

    대회는 또 김항곤 군수, 의장 및 의원을 비롯한 관내 유관기관, 사회단체 등 3천여명이 5km를 함께 뛰며 ‘인구 5만·참외조수입 5천억원·성주군예산 5천억원’이라는 ‘삼오시대’를 앞당기자는 결의를 한층 다졌다.

    대회결과, 하프코스 남자는 박홍석 씨(28·거제)가 1시간 14분 53초, 여자는 정순자 씨(48·진주)가 1시간 27분 28초, 10㎞코스 남자는 강병성 씨(40·창원)가 34분 25초, 여자는 서점례 씨(52·울산) 40분 47초로 1위를 차지했다.

    또 5㎞코스 남자는 이상권 씨(43·대구)가 18분 30초, 여자는 안지현 씨(23·영천)가 23분 17초를 기록하며 1위로 골인했다.

    하프코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남 거제도 박홍석 씨는 “세계의 명품 성주참외의 고장에서 우승을 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는 지난해 코스와 달리 작년말 준공된 성주~고령간 국도 33호선을 달려 웅장한 가야산을 바라보며  달려 한층 활기찬 대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