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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미디의 역사와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한국코미디타운 개관식이 26일 청도군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승율 청도군수를 비롯해 이만희 국회의원,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청도군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코미디 역사의 새 장을 개척할 타운 개관식을 축하했다.
행사 진행은 개그우먼 김미화, 개그콘서트 개그맨 김장군씨가 사회자로 나서 흥을 돋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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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식 후에는 개그콘서트 송영길 개그맨 등이 나서 개관 축하 공연을 펼쳤다.
이번 한국코미디타운은 한국 코미디의 역사와 발전상을 한눈으로 보고 직접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전시 체험관으로 국내 최초로 청도에 개관해 웃음과 만남의 기쁨이 공존하는 한국코미디 메카 건축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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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코미디타운 건물 앞에 마련된 고 구봉서 선생 동상은 후배 개그맨 178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동상기금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이날 개관사에서 “이번 한국코미디타운은 100여년 한국 코미디 역사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를 시설”이라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마음껏 놀고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