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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열린 한 여름밤 보문호반 달빛경기대회인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가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관광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7월 한 여름밤에 개최돼 더위를 식히려는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달빛걷기를 통해 무더위를 잊고 야간걷기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걷기 코스 곳곳에는 통기타와 플룻 등의 버스킹공연을 펼쳐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고 사랑하는 사람과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랑의 낙서존, 사랑의 소망존, 사랑의 길, 사랑의 징검다리와 도착지인 보문수상공연장에서도 초청가수 ‘주비’, ‘플라잉팀’의 쇼케이스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보름愛는 보문愛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에는 매회 마다 1천여명 이상이 참여해 아름다운 야경과 호수의 시원함으로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 연인과의 추억도 만드는 등 힐링 야간관광 상품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이재춘 전무이사는 “매번 달빛걷기에 참여해 주시는 관광객들과 시, 도민들의 성원으로 대표적인 걷기행사로 거듭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감동과 추억을 선사해 사랑받는 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