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학생 진로·진학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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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정보소외지역인 울릉도 학생 진로·진학 지도를 위해 힘을 쏟았다.
대구대는12~14일 울릉교육지원청과 울릉고, 우산중 등지에서 진로 및 학과 특강과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행사를 열었다.
우선 12일 대구대는 울릉교육지원청과 자유학기제 협력을 위해 상호교류협약(MOU)을 체결했는데 두 기관은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개발하고 진로체험 교육을 강화하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어 13일에는 ‘함께 찾는 우리 아이 진로 적성’이란 주제로 대입전형 설명회 및 맞춤형 컨설팅, 고교생 대상 학과 체험인 ‘찾아! 드림(Dream) 진로체험’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자기소개서 컨설팅, 학생부종합평가 모의면접을 비롯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과 고교생을 매칭하는 ‘멘토링 행사’도 함께 열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수정(울릉고 3학년) 씨는 “울릉도는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진학·진로 체험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행사를 통해 대입 정보도 얻고 대학생 선배들과 교류하며 앞으로의 미래를 한번 생각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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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6월 교육부의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된 대구대는 고교생들의 진로·진학 교육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정보소외지역인 농어촌 학생의 진로 교육과 비교과 활동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