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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이 28일 오후 3시 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시정공감 현장소통시장실’을 갖고 현장소통에 나선다.
권 시장은 이날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대구지사협의회 8개 지구 봉사원 3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권영진 시장이 대구의 현안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대구의 꿈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실시한다.
이날 강연 후에는 대구적십자 봉사원들과 ‘자원봉사 도시 대구’ 발전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교감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번이 올해 일곱 번째로 개최되는 현장소통시장실은 지난 5월 22일 영남이공대학을 시작으로 수성대학교, 대구공업대학교, 미소친절 시민 모니터단, 자원봉사자, 대구체육인 등 지역 대학생 및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소통시장실은 ‘시민이 주인되는 대구를 만든다’는 민선 6기 시정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권 시장이 현장의 의견을 직접 듣고 고충을 이해한 후 시민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행정‧소통행정으로, 시민의 고충과 응어리를 풀어주는 활력소 역할을 하고 있다.
그동안 대구시는 민원발생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현장시장실과 주요 정책현장 지원을 위한 테마별 현장소통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지금까지 34일에 걸쳐 78개소를 방문했고 342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해 처리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대한적십자사 봉사회와의 소통의 시간을 계기로 ‘자원봉사의 메카, 대구’를 실현하기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 원봉사 활동률 제고,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확대 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며, “향후 ‘발품행정’을 통해 더 많은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교감하고 시민들의 의견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