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지산·신암·만촌동 측정소 장비교체, 12월 중 2곳 신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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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산·신암·만촌동 등 3곳에 대기오염 측정장비를 새로 교체하고 대기질을 실시간 공개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기오염측정소 3개소(지산·신암·만촌동)를 지난 8월 새 기기로 교체하고, 측정장비 정도검사와 시험가동이 완료됨에 따라 6일 오전 10시부터 대기질 자료를 실시간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대구 전역에 도시대기 11개소와 도로변대기 2개소에 대한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초미세먼지 등 대기질 6항목을 24시간 측정, 대구시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측정소 중 내구연한(10년)이 지난 노후 측정소 3개소를 8월에 전면 교체했고, 이들 측정장비에 대한 정도검사와 시험가동을 완료해 11월 6일 오전 10시부터 대기질 자료 공개를 재개한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12월 중으로 수성구 시지동과 달서구 진천동에 대기오염측정소를 신규 설치해 시민들에게 더 정확하고 신속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