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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올해 경북도 베스트(BEST) 의원에 이운식(상주)·이진락(경주)· 황병직(영주) 도의원 3명이 선정됐다.
도의회 기자단과 도의회는 27일 오후 2시 30분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이들 의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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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출입기자단 시상식은 올해 세 번째로 도의원들 민생 의정활동이 도민행복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의미로 연말에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을 선정해오고 있다.
베스트 의원 결정은 올 한해 도정질문, 상임위 활동 등 종합적인 의정활동을 평가해 우수한 의원 3명을 기자단이 개인별로 투표해 그 중 최고득표자로 결정했다.
우선 이운식 의원은 문화환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미세먼지 예보 및 경보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72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왕성한 입법활동을 선보이는 등 모범적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문화환경 외에도 쌀값 안정화 정책 수립 촉구 등 농업인을 위한 정책 발굴에도 힘쓰고 있으며 농업도시인 상주로 농업기술원을 이전 유치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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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북·대구상생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진락 의원은 예산심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의 문제점을 질타하고 정책의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등 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히 해왔다.
특히, 지역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도에 2016 코리아베스트 의정대상을 수상, 2017년도에는 2017년 탑 리더스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황병직 의원은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날카로운 도정질문으로정평이 나있을 정도로 도정현안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 간담회, 주민설명회, 경로당 등 주민과 상시 소통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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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상의원들은 “출입기자단에서 주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고 더욱 의미가 크고 책임감을 함께 느낀다”며 “앞으로 항상 더 낮은 자세로 현장의 작은 목소리를 경청하며 도민들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김응규 의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출입기자단에서 잊지 않고 이런 행사를 마련해 도의원들을 격려해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고, 수상한 동료 의원들도 축하드린다”면서 “도의원 60명 전체가 도민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 복리 증진에 최선을 다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