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카페박람회, 커피&베이커리축제 동시 개최
  • ▲ 지난 해 열린 대구커피위크 행사 장면.ⓒ대구시
    ▲ 지난 해 열린 대구커피위크 행사 장면.ⓒ대구시

    커피에 관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2017 대구커피위크 행사’가 7~10일 ‘커피의 도시’ 대구에서 개최된다.

    대구는 커피 관련 업종이 타 시도보다 상대적으로 많고, 커피거리 등 기본 인프라가 잘 발달된 도시이다.

    이런 장점에 기반해 대구시는 커피를 지역의 새로운 관광문화상품으로 육성하고 커피 관련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기존 민간에서 6년째 해오던 대구커피&카페박람회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커피&베이커리축제를 하나로 묶은 ‘대구커피위크’를  운영한다.

    이 행사를 계기로 시는 대구를 명실공히 커피의 도시로 대‧내외에 각인시키겠다는 구상이다.

    ‘대구커피위크’ 행사 기간 엑스코에서는 제7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수성못일원에서는 ‘제1회 대구커피&베이커리축제’가 동시 개최되어 도심전역이 커피향으로 물들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참여업체는 80여개로 230여 부스로 △커피&카페비즈니스산업관 △대구우수커피브랜드산업관 △차&베이커리홍보관 △대구커피특별 기획관(시음, 체험존) △각종 경연대회 △공개강연 및 시연회로 구성된다.

    올해는 특히, 커피를 직접 로스팅하면서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난 대구 지역 개인브랜드 카페들이 대거 참가해 대구의 맛있는 커피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월드 핸드드립 챔피언십 대회’, ‘전국 학생 바리스타 대회’, ‘대구 커피로스팅 챔피언십 대회’, ‘월드 커피 칵테일 챔피언십 대회’등 대규모 커피관련 경연대회가 전국적인 관심과 열띤 경쟁 속에 펼쳐진다.

    한편 전시회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단, 일요일은 오후5시)까지 이며, 입장료는 5,000원이다.

    ‘대구커피&카페박람회’와 동시 개최되는 제1회 커피&베이커리축제를 살펴보면, 행사규모는 20여개 업체 30여 부스로, 행사장은 크게 △커피주제관 △커피&베이커리브랜드관 △체험관 △푸드트럭존 △음악공연 등으로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