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동산의료원이 여성가족부가 주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동산병원
    ▲ 동산의료원이 여성가족부가 주는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동산병원

    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사립대병원 최초로 여성가족부가 주는 ‘2017년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여성가족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전체 구성원의 70% 이상이 여성이라는 특성을 반영, 일과 삶이 양립 가능하도록 근무환경을 꾸준히 개선해오고 있다. 또 워킹맘의 육아부담을 낮춰 결혼 이후에도 여성의 경력 단절을 막아 우수한 인력을 키우고 있다.

    특히 직장내 어린이집이 희귀하던 1997년부터 동산의료원 직장어린이집을 앞서 설치하고, 2006년부터는 학부모 의견을 반영한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 텃밭 활동, 현장학습 지원등을 통해 열린 직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2005년에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동산의료원 어린이집을 이용중인 운영지원팀 신미정 계장은 “직장내 어린이집이 있어 안심하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어 좋다”며 “운동회, 텃밭가꾸기, 케이크만들기 등 가족 참여와 체험, 부모재능기부 등의 프로그램은 가족적인 직장문화를 조성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단순한 직장이 아니라 교직원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터가 되기 위해 노력중이다. 앞으로 모범적인 가족친화병원이 되도록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