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 5년 연속 선정으로 우수 인재 배출에 탄력
  • ▲ 사진은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에 참여한 영진전문대학 재학생들이 지난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IMID 전시회를 참관하고 함께한 모습.ⓒ영진전문대
    ▲ 사진은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에 참여한 영진전문대학 재학생들이 지난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IMID 전시회를 참관하고 함께한 모습.ⓒ영진전문대

    영진전문대학(총장 최재영)이 디스플레이 분야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이 대학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와 협약으로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요구되는 스펙의 우수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운영하는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에 5년(2013~2017) 연속 선정되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분야에 요구되는 현장중심의 이론과 실습 교육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는 것.

    올해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지난해와 달리 인문계 특화과정으로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은 물론 스마트경영계열 학생들도 함께 참여하는 게 특징. 사업관련 교육은 장기와 단기과정으로 구성됐다.

    장기과정은 올 3월부터 이달 15일까지 디스플레이 기구설계를 위한 캐드(CAD)교육을 총 400시간 실시했는데 두 계열 2학년생 30명이 참여했다.

    단기과정 역시 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과 스마트경영계열 1학년생 30명이 참여해 지난 1학년 2학기부터 내년 1월까지 총 185시간의 디스플레이 기구설계 기초직무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은 디스플레이 기구설계 교육뿐만 아니라 컴퓨터 활용능력향상 프로그램, 취업특강, 산업체 견학, 취업컨설팅 등과 함께 관련 산업체 인사들이 멘토로 나서 디스플레이 분야 비전 제시, 진로 결정에 있어 어려운 점들을 해결하는 등 산학이 공동으로 정성을 쏟고 있다.

    올해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장기과정에 참여한 박상준(22), 김현찬(23)씨가 솔브레인SLD에 취업이 확정됐고, 지영훈(22세)씨도 한화큐셀코리아에 합격했다.

    지영훈(22)씨는 “청년취업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자격증을 많이 취득하게 됐다. 회사 면접을 볼 때 자격증 관련해서 질문이 많았고, 덕분에 좋은 회사에 합격할 수 있어서 기분좋다”고 전했다.

    이영석 계열부장(교수)은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으로 디스플레이 분야 현장 실무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산업체에서 꼭 필요한 우수인재 배출은 물론 산학협력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