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새마을대학원 신입생 모집에 전 세계 38개국 225명 지원
  • ▲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2018학년도 신입생모집에 전 세계 38개국 225명이 지원해 최종 52명이 선발됐다.ⓒ영남대
    ▲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 2018학년도 신입생모집에 전 세계 38개국 225명이 지원해 최종 52명이 선발됐다.ⓒ영남대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원장 김기수)이 2018학년도 외국인 대상 전기 신입생 모집에서 52명이 최종 선발됐다.

    19일 영남대에 따르면, 이번 신입생 모집에 전 세계 38개국에서 총 52명이 최종 선발된 가운데 기존에 지원자가 없었던 미수교국가인 쿠바에서 7명이 지원, 최종 2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쿠바 출신이 이번에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입학하면서 양국 간 학문 교류를 넘어 민간 차원의 경제 교류와 외교 관계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수 원장은  “영남대는 한국의 자생학문인  ‘YU새마을학’ 을 학문화하고 현재 60개국이 넘는 국가의 인재들이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로서 자국은 물론 FAO와 WFP 등 국제기구에서 활발하게 활동 하고 있다”며 “현 정부도 새마을운동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계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것은 새마을개발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은 개도국의 공무원들에게 새마을운동과 한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하고 새마을국제개발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1월 설립했다. 현재까지 총 65개국 566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입학했으며, 1월 현재 395명이 석사학위를 받아 전 세계에서 새마을개발의 활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