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풍수해 마스터플랜 수립 위한 주민공청회 개최

경북도가 풍수해 마스터플랜 수리블 위한 주민공청회를 지난 19일 도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안동대학교 백승철 교수 등 관계전문가 7명과 도청주변 안동·예천·문경 등 7개시군의 주민을 포함,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은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 인한 각 재해별 위험요인을 분석해 이에 대한 저감대책 수립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5년 9월, 27억원의 용역비로 착수해 올해 6월 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기초조사 및 위험요인 분석을 통해 저감대책을 세워 종합계획 초안을 마련했고 보다 심도있는 검토․보완 및 조정을 위해 이같은 주민 공청회를 가지게 됐다.

원거리에서 공청회 참석이 쉽지 않을 것을 감안해 도청권, 구미권, 영덕권, 포항권 등 4개권역으로 나눠 실시된 공청회는 이날 도청권역과 구미권역이 동시 개최된데 이어 오는 24일에는 영덕권과 포항권에서 이어진다.

김남일 경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실질적인 풍수해저감계획이 수립되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검토·보완·조정에 열정을 다해달라”면서 “풍수해저감 종합계획이 안전한 경북만들기에 초석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