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프로젝트 제시하며 젊은피 강조
  • ▲ 오태동(중간) 전 대구MBC앵커가 22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구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왼쪽은 오 전 앵커 아들, 오른쪽은 부친이다.ⓒ뉴데일리
    ▲ 오태동(중간) 전 대구MBC앵커가 22일 동대구역 광장에서 대구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왼쪽은 오 전 앵커 아들, 오른쪽은 부친이다.ⓒ뉴데일리

    오태동 전 대구MBC 뉴스데스크 앵커(48)는 22일 동대구역에서 대구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 전 앵커는 동대구역 광장에서 지지자, 시민 등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젊은동구 泰東團結’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6월 지방선거에 동구청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날 그는 동구발전 공약을 제시하면서 동구를 대구 미래의 중심지, 4차산업혁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자신의 지역공약을 ‘태동구 3대 프로젝트’로 명명하고 △ 혁신도시-의료복합단지-율하첨단산업단지를 3대클러스터로 묶어 지역 일자리 5만개를 창출 △동대구역 광장을 세계 최고의 문화를 입힌 테마 광장으로 조성 △구청장 직속 TFT신설로 국비, 시비, 민간·외국 자본을 재원으로 한 지역개발과 양질의 일자리를 통한 최상의 복지특별시 조성 등을 제시했다.

    오 전 앵커는 대구시 투자유치사무관으로서의 행정경험과 MBC정치담당 부장으로의 정치경험, 4차산업혁명 창업 경험을 두루 거친 융합적 리더십을 강조하며 상대경쟁자와 차별화를 꾀했다.

    한편, 오 전 앵커는 동구 신암동 출신으로 영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경북대에서 언론홍보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대구MBC 뉴스앵커, 미국 미주리국립대학 연구원, ㈜로봇프린트 창업, 대구시 투자유치사무관 그리고 지난 대구시장 선거대책위원회 홍보실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