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들의 학업·생활 정착 지원에 이어 네트워크 장으로 활용 기대
  • ▲ 영남대는 지난 19일 서길수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국제학생회’를 창립했다.ⓒ영남대
    ▲ 영남대는 지난 19일 서길수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국제학생회’를 창립했다.ⓒ영남대

    영남대(총장 서길수)는 지난 19일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한 ‘국제학생회’를 창립했다.

    이날 이 대학 천마아트센터 3층 컨벤션홀에서 서길수 총장과 교내 유학생지원팀,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생활 정착 및 학교생활 적응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창립식을 가졌다.

    이번 국제학생회는 학내에서 자발적으로 유학생회를 구성해 국가별 커뮤니티 형태로 운영돼 오던 것을 공식 기구로 설립하게 돼 유학생들에게 학업의식 고취, 한국 생활 정착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정보 네트워크 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창립식에서 서길수 총장은 “영남대는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업을 위해 종합지원시설인 글로벌교류센터를 국내 최초로 건립했다”면서 “국제학생회가 유학생간 커뮤니티를 형성하는 학생자치기구이자 대학과 유학생 간의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이 대학에서 학부와 대학원, 한국어교육원 유학생을 포함 총 65개국 1,34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