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 활성화 및 지역주민의 관심과 이해도 증진
  • 경북대학교(총장 김상동)가 2018년 지역통일교육센터 공모에서 대구지역통일교육센터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통일부 통일교육원이 실시한 공모에 2016년에 이어 재선정된 경북대는 2년간 약 2억 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통일교육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증진시켰다.

    경북대는 선정 이후 열린통일강좌·통일순회강좌·통일체험학습·전문가 포럼 및 통일교육위원 워크숍·통일토크콘서트·대구지역 아동통일백일장 등 다양한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300여회에 걸쳐 진행, 약6만9천여 명의 지역민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경북대는 앞으로 통일교육을 지자체와 혁신도시 공기업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동시에 사회복지단체·노인대학·주민자치연합회 등 민간기관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또 대구통일교육센터장과 통일교육위원 대구협의회장은 김상동 경북대 총장이 맡아 제21기 통일교육위원들과 함께 통일교육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지역통일교육센터 지정사업 준비를 전담한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정희석 소장(경북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지역사회에서 모범적인 사회통일교육을 실시해 지역 내 통일인식을 제고하고 통일논의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