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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대구시 교통연수원장이 대구 수성구청장 출마를 위해 지난 2일 퇴임했다.
김 전 원장은 지난 2014년 9월 교통연수원장에 취임 후 3년 임기가 끝나는 지난해 8월에는 성공적인 교통연수원장직 수행으로 이사회로부터 재신임을 받았다.
특히 그는 재임기간 동안 대구시민들의 대중교통수단인 택시서비스 만족도를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쏟았다.
재임시절 대구시 최초로 택시서비스 만족도 평가를 실시, 시민들의 택시 이용에 대한 불만족 원인을 분석하고 택시운전자 서비스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택시서비스 향상 교통정책을 꾸준히 펼치는 등 대구 교통문화 이미지 개선에 노력해 왔다.
실제 2015년부터 4개년 계획으로 택시이용자 설문조사 등 방법으로 택시서비스 만족도 평가 추진결과, 2015년 만족도가 62.09점였지만, 2016년에는 목표 65.49점 대비 65.95점, 2017년의 경우 목표 68.89점 대비 70.63으로 매년 택시서비스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원장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교통연수원 정착을 위해 경영진단을 실시해 조직의 효율화 및 전문성 보완, 운수종사자 직무능력을 고려한 교육프로그램 개선, 상시 교통안전 정보 및 교육프로그램 전달, 시민 대상 교육프로그램 강화 등의 정책을 추진했다.
게다가 대구·광주 달빛교통문화동맹 MOU 체결을 통해 교통안전 분야 공동협력 및 민간교류 협력을 이끌었다.
김 전 원장은 “지난 3년 6개월 오직 시민이 행복한 교통문화를 위해 저의 행정 역량을 총집중했다”며 “대구시 교통연수원이 선진 교통문화를 선도하는 전국 최고의 교통교육기관으로 거듭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