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별관 대강당에서 6일 오후 2시 개강
  • ▲ 대구시는 6일부터 시민이 중심이 돼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대구시민대학’을 개강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강식 때 권영진 시장이 인사말을 하는 장면.ⓒ대구시
    ▲ 대구시는 6일부터 시민이 중심이 돼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대구시민대학’을 개강한다. 사진은 지난해 개강식 때 권영진 시장이 인사말을 하는 장면.ⓒ대구시

    대구시는 6일부터 시민이 중심이 돼 누구나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대구시민대학’을 개강한다.

    6일 오후 2시 시청 별관(옛 경북도청)에서 열릴 시민대학은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나이제한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시민대학은 시청별관, 대학 등 10개소의 학습장에서 인문학적 소양교육, 취·창업교육, 공동체학습, 민주시민교육, 일상의 학습 등 60여개 강좌를 운영한다.

    지난 해 3월 처음 57개 강좌 508회를 운영한 시민대학은 당시 누적 수강인원이 3만명이 넘는 인기에 힘입어, 제일 먼저 개설한 시청별관 5개 강좌 모집인원 1,500명을 조기에 마감하였으며 현재는 결원에 대해서 추가모집 중에 있다.

    이번에 개설되는 강좌는 인생백년아카데미(6강)와 시청별관 시민과정으로 △시민인문학(6강) △대구사람이야기(8강) △삶의 이야기로 읽는 명저(8강) △슬기로운 대구생활(4강)이다.

    우선 첫 개강은 ‘나를 지독히 사랑하는 법, 인생미(美)답’을 주제로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멘토로 알려진 스타강사 김미경씨를 초청해 첫 스타트를 하고, 매주 화, 목요일 오후 2시 매회 새로운 주제로 마련된다.

    인생백년아카데미의 강사진으로는 홍덕률 대구대총장(3.20), 용혜원 시인(4.3), 방송인 방우정(4.17), 의사 강재헌(5.1), 방송인 이홍렬(5.15)이 참여한다.

    신청방법은 대구통합예약 및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인원은 강좌당 40명로 선착순 모집하며 교육에 관한 문의는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로 하면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대학을 통해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일상의 학습을 향유하고 전 세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성인 공교육의 희망사다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