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시행, 교통여건 변화에 따른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중점
  • ▲ 대구시는 시내버스 이용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과 운행대수를 조정해 시행한다. 사진은 618번 변경노선도.ⓒ대구시
    ▲ 대구시는 시내버스 이용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과 운행대수를 조정해 시행한다. 사진은 618번 변경노선도.ⓒ대구시

    대구시는 시내버스 이용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접근성 개선 등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과 운행대수를 조정해 시행한다.

    시는 7일 시민 불편 해결을 위해 일부 시내버스 노선과 운행대수를 조정해 10일 오전 5시 30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대구시는 공동주택 입주 등 교통여건 변화에 따라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6개 노선을 조정하고 신개발지역 수요증가에 따른 혼잡완화를 위해 8개 노선의 운행대수 조정하는 2018년 상반기 시내버스 노선조정을 실시한다.

    ◇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에 중점

    주요 내용은 동호지구 공동주택 신규 입주에 따라 인근에 운행중인 618번 노선을, 태전로13길 도로 확장에 따라 칠곡2번 노선을, 율하지구 내부를 경유하는 북구3번 노선을 조정해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한다.

    또 지난 1월 신서혁신도시 동편 친환경 주거지구의 이용수요 증가와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신설한 동구6번 노선을 내곡동을 1일 4회 경유해 대중교통 사각지역을 해소한다.

    이외 달성군 유가면과 옥포면 지역의 달성5번 노선과 하빈면 지역 성서2번 노선의 운행시간 유지를 위해 운행경로를 일부 변경하여 운행시간과 배차간격 등 서비스 수준을 유지하게 된다.

    김종근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노선조정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민원 다수 발생지역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에 중점을 뒀고 향후 불편민원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선조정 관련 사항은 대구시청 홈페이지와 노선안내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대구시 120달구벌콜센터, 버스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