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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총장 신일희) 학생들이 제16회 MTN(머니투데이방송) 대학생 중소기업 광고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 등 상을 싹쓸이했다.
이들 학생은 대상인 중소기벤처기업부장관상을 비롯해 한국광고홍보학회장상, 머니투데이방송사장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대회를 휩쓸었다.
지난 2월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본선에 오른 전국 대학생 9팀이 참석한 가운데 계명대 ‘유잼자’팀(김영모, 이찬우, 이소은, 김아람, 김나운, 이지윤)이 대상인 중소기업벤처기업부장관상을 차지했다.
특히 이 공모전에서 계명대 학생들은 11회, 12회, 14회에 대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어 이번에 4번째로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더욱 이목을 끌었다.
대상을 받은 계명대 ‘유잼자’팀은 ㈜바이오니아의 유전자검사서비스를 아이템으로 한 광고를 만들었는데‘단신의 고민, 그대로 물려주지 마세요’라는 슬로건으로 탈모, 피부노화 등 유전자로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고민을 미리 알고 대비하자는 내용으로 광고를 만들었다.
‘유잼자’팀을 이끈 김영모(남·25·회계학전공 4) 학생은“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돼 팀원들과 함께 모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공모전을 준비하면 아이디어 회의부터 최종 결과물이 나올 때 까지 힘든 건 사실이지만, 이렇게 좋은 결과물이 나오면 보람을 느낀다. 그러면서 학교에서 배운 것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계명대는 4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상을 차지한 ‘유잼자’팀외에도 3위인 한국광고홍보학회장상을 받은‘마나마나’팀, 4위인 머니투데이방송사장상을 받은 ‘With Dream’팀, 우수상을 받은 ‘KMJ’팀이 모두 수상하며, 계명대 학생들의 광고기획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MTN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공모전’은 중소기업의 마케팅 활성화를 목표로 2010년부터 시작된 공모전으로 지금까지 중소기업 마케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