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길 따라·역사로 보는·추억이 깃든 수성..3부분 챕터나눠 30여개 소재
-
- ▲ 김대권 수성구 부구청장이 10일 오후 ‘옵스큐라로 돌아본 수성’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김 예비후보측
김대권 전 수성구 부구청장이 10일 오후 범어네거리 교원공제회관 4층에서 ‘옵스큐라로 돌아본 수성’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옵스큐라’(obscura)는 카메라의 원조를 말하는 것으로 ‘옵스큐라로 돌아본 수성’은 오늘의 수성 모습을 어제의 이야기로 풀어낸 화보집이다.
이번 화보집은 저자가 수성 부구청장을 지내는 동안 틈틈이 찾은 수성구의 구석구석을 사진과 함께 짧은 이야기로 풀어낸 것으로 특히 수성구(壽城區)를 수성구(水城久)로 패러디해 ‘물길 따라 보는 수성’, ‘역사로 보는 수성’, ‘추억이 깃든 수성’ 3부분의 챕터로 나눠 총 30여개 소재가 소개됐다.
‘물길 따라 보는 수성’에는 토목혼성교로 만들었던 수성교를 포함한 신천의 다리와 선남선녀의 데이트 코스였던 고산골 등이 담겨있다.
‘역사로 보는 수성’에는 역사의 숨소리가 들리는 상동 고인돌 유적지와 그림움의 이름 모명재 등을 소개하고 있다.
또 ‘추억이 깃든 수성’에는 여인네들의 소통 공간 수성천 빨래터와 험한 담장고개 담티 고개 이야기 등이 실려 있다.
김 전부청장은 지방고등고시 1기로 수성구청에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등을 거쳐 지난 2월까지 수성구 부구청장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