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상인과 전통시장의 상생발전’주제로 현장 목소리 들어
  • ▲ 권영진 대구시장이 15일 서부시장 내 식당에서 ‘청년상인과 함께하는 국밥데이’ 간담회를 가졌다.ⓒ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15일 서부시장 내 식당에서 ‘청년상인과 함께하는 국밥데이’ 간담회를 가졌다.ⓒ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은 청년들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청년상인들과 진지한 토론회를 가졌다.

    15일 오전 서부시장에서 열린 토론회는 전통시장에서 점포를 운영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상인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위해 열렸다.

    이날 서부시장내 MG 비산 새마을 금고에서 8개 전통시장 청년상인 35명이 참석했는데 이들은 국가 공모사업(청년몰 조성, 청년창업 지원) 또는 문화거리 조성 등 시자체 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영업 중인 5개소의 청년상인과 현재 영업을 준비하고 있는 4개소의 예비 청년상인들이다.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청년몰 조성사업은 전통시장내 빈점포를 활용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일정기간 리모델링 및 임대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구시는 토론회와 간담회에서 도출된 현안들에 대해 시차원, 더 나아가 정부와의 협의를 갖고 정책화를 추진해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은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의 미래를 이끌고 나갈 주역으로서 실효성 있는 정책개발을 통해 청년상인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그들의 꿈과 희망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회 후에는 권 시장이 시장 내 식당에서 ‘청년상인과 함께하는 국밥데이’ 간담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