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명곡 중심으로 지휘자 이동신의 해설 곁들여
  • ▲ 경북도립교향악단과 공동 주관으로 열린 청소년을 위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장면.ⓒ의성군
    ▲ 경북도립교향악단과 공동 주관으로 열린 청소년을 위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장면.ⓒ의성군

    의성군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29개교 15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지난 10~11일 의성교육지원청, 경북도립교향악단과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공연은 경북도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이동신)과 소프라노 이주희, 클라리넷 권승전이 협연해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한국가곡 꽃구름 속에,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인형 조곡 등 교과서에 나오는 세계명곡을 중심으로 열렸다. 지휘자 이동신의 해설까지 곁들여 지면서 학생의 흥미를 더욱 불러일으켰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규모 3관 편성 오케스트라 감상을 통해 청소년의 감성과 인성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개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립교향악단은 1997년 창단되어 정기연주회 외에도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공익공연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