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잡힌 과학교육 강화’ 약속인성과 감성 교육 동시 병행…인간성 갖춘 스마트 교육체계 수립 주장
  • ▲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대구교육을 과학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과학교육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뉴데일리
    ▲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대구교육을 과학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며 과학교육분야에 대한 공약을 발표했다.ⓒ뉴데일리

    김사열 대구시교육감 예비후보가 1일 과학교육분야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 앞서 “과학은 모든 학문의 기초로써 과학적 사고방식과 과학적인 논리를 갖춘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면서 “대구교육을 ‘과학교육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그는 향후 미래 산업 기반이 되는 기술적인 교육 지원뿐만 아니라 인성과 감성 교육을 동시 병행해 균형 잡힌 과학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청소년이 운영하는 HUMART 인성교육공동체 육성·지원으로 미래는 인간성을 갖춘 스마트 사회 즉 ‘휴마트(Humart)’ 사회로 가는 다양한 교육 체계 수립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그는 △과학적 사고 등의 토론·독서 교육 강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디지털교육 버스(FUTURE BUS) 순회·운영 △3D 교육·프로그램 코딩 교육·드론 교육·로봇 및 사물인터넷 교육 등 운영 △‘MAKER EDU’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외에도 그는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 노인복지 및 노인 일자리와 연계한 도심형 학생농업지원센터 설립 △학교 내 녹지 공간 확보로 ‘생태학교·자연친화형 학교’조성 △과학체험학습 활성화 △1인 1식물 및 동물 기르기와 생명존중교육 및 동물 에티켓 교육 등 과학과 자연이 함께하는 교육체계 구축을 덧붙였다.

    한편 김사열 대구교육감 예비후보는 경북대학교 생명과학부 과학자로서 40여 년간 과학교육계에 몸담아왔으며 92편의 학술논문과 11건의 특허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