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씨름협회 주최…전국 76개팀 총1,300여명 참가지난해에 이어 대회2연패 달성
  • ▲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대구대 씨름부가 기념사진을 촬용하고 있다.(왼쪽부터 최병찬 감독·김보현·김동훈·임성길·오현호·장영진·이준영)ⓒ대구대학교
    ▲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대구대 씨름부가 기념사진을 촬용하고 있다.(왼쪽부터 최병찬 감독·김보현·김동훈·임성길·오현호·장영진·이준영)ⓒ대구대학교

    대구대 씨름부(감독 최병찬)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3일까지 강원도 인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획득,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강원도씨름협회와 인제군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76개 팀 총1,300여명이 참가했다.

    대구대는 대학부 단체전 경기에서 부전승으로 8강에 진출해 전주대를 4대0으로 준결승에 올라 경기대를 4대2로 승리, 이어 1일 열린 결승에서 인하대를 4대3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최병찬 감독은 대구대를 우승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최 감독은 “정규대회 중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전국선수권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감격스럽지만 안주하지 않고 선수들과 하나가 되어 승승장구 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