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국회의원, “새마을 정신은 반드시 승계해야” 민주당 후보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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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구미시 사곡동에 위치한 새마을테마공원 앞에서 ‘6.13지방선거 구미시 총력 합동 유세’가 펼쳐졌다.
이날 합동 유세에는 백승주 국회의원, 장석춘 국회의원, 이양호 구미시장 후보를 비롯해 한국당 소속 구미시 광역·기초의원 후보들과 약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백승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과거 탈레반이라는 인류 역사상 고약한 집단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정권을 잡자 인류의 재산이자 문명의 상징인 그 나라의 문화유산을 포탄으로 깨어버린 적이 있다”면서 “구미에서 새마을과를 없애고 새마을테마파크를 용도변경 한다는 정당과 정당 후보는 구미 시민을 죽이는 것이자 박정희 대통령의 흔적을 지우고 위대한 새마을 정신을 승계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민주당 구미시장 후보를 규탄했다.
이어 백 의원은 “구미에서 새마을 정신문명을 파괴하려는 자에게 구미 시장을 맡길 수는 없다. 후보들이 구미의 영혼을 파괴하는 것을 구미 시민들과 함께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아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날 토론에 나선 구미시민들은 ‘구미시장 하겠다고 하는 사람이 새마을을 말살한다’ 등의 피켓을 들고 “가난을 벗어나고 꿈과 희망을 가져다 준 새마을운동을 민주당 후보가 말살하겠다는 것은 구미와 구미시민을 우습게 보는 처사이다”라며 강하게 항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