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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강덕 포항시장의 거침없는 소통 행보가 연일 화제가 되고있다.
이 시장은 지난 21일 전직시장들과의 만남에 이어 22일에는 포항시내 한 식당에서 역대 포항시의회 의장 8명을 초청해 시정발전을 위한 의견과 경험들을 듣고 포항시의 주요 추진사업 등 시정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조언을 구했다.
이날 이 시장은 “오늘의 포항시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시민을 대표하는 민의기관으로 시의회가 보여주신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하다”면서 “지역의 원로로서 우리 포항이 더 큰 도약을 통하여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언제라도 고견을 들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제2대 의장을 지낸 양용주 전 의장은 “처음으로 역대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포항의 발전을 위하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이강덕 시장에게 감사하다”고 화답하고 “시민 모두가 하나로 힘을 모아 어려운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자”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참석자들은 포항시와 시의회 간의 더욱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위한 방안 등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해, 이강덕 시장은 시정에 적극 반영해 시민들이 피부로 실감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2대 전반기 의장이었던 양용주 전 의장을 비롯, 3대 전반기 박태식 전 의장, 후반기 임선순 전 의장, 4대 전·후반기 공원식 전 의장, 5대 후반기 최영만 전 의장, 6대 전반기 이상구 전 의장, 6대 후반기와 7대 전반기의 이칠구 전 의장, 7대 후반기의 문명호 전 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모임은 현임 포항시장이 최초로 역대 시의회의장을 초청한 자리로, 참여와 소통의 시정 운영을 추진하겠다는 이강덕 시장의 진정성을 엿 볼수있는 행보로 향후 포항시의 미래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