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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총장 박재훈)가 일본 IT 기업 4곳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난 22일 오후 대학본관 10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을 비롯해 국제대학 학장·컴퓨터정보과 학과장·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일본 IT 기업에서는 APS 대표이사 Goto Mikita,N-Stage 대표이사 Iwata Shinji, Townsystem 대표이사 Takekawa Naohisa, Worldsoft es. 대표이사 Inone Hironori 등 업계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일본 IT 기업 4곳은 어플 개발, 서버&네트워크 구축, 정보보안서비스, 소프트웨어 및 디자인 개발 등을 주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곳으로 회사 창업이 15~30년이 지났으며 재무건전성과 업계 평가 등이 모두 우수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Worldsoft es. 기업 개발프로젝트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동현 팀장은 영남이공대 컴퓨터정보과 05학번 출신으로 재학 중 학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일본IT취업반을 통해 일본 해외 연수·인턴과정을 거쳐 2011년 4월 입사, 근무 사례 등을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소개되기도 했다.
영남이공대 박재훈 총장은 “지난 2014년부터 컴퓨터정보과를 주축으로 일본 IT 기업 취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업체에서 요구하는 IT 관련 기술과 전공분야를 집중 지도는 물론 일본어 회화와 문화·생활적응을 위한 연수까지 프로젝트 형태로 전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결과로 현재 54명의 학생이 일본 취업에 성공해 활동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이 일본 기업에 진출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학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청년들의 해외 유망·전문직종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이 될 역량 있는 대학을 선정, 지원해 대학 저학년 때부터 해외취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장기 통합 프로그램인 청해진 대학 사업에 2016년부터 선정, 관련 전공기술은 물론 현지 적응을 위해 해외 연수·인턴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