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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경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2018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학교·청소년·지역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진로교육과 자유학기제 및 초·중·고등학생의 직업체험을 지원하기 위해 경주교육지원청이 주관하고 대구한의대가 위탁 운영하게 된다.
대구한의대는 경주지역 청소년들의 사회성 함양과 창의성 교육 강화를 통한 글로벌 리더로 육성을 위해 ‘DHU 꿈끼-UP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DHU 꿈끼-UP 프로그램은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과 창의인성교육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DHU 진로설계통합 체험프로그램은 전국 최초의 학과체험과 현장직업체험이 결합된 ONE-STOP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전공 교수가 직접 이론과 실습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현장직업체험은 이론 강의 후 한의사, 호텔리어, 경찰관, 소방관 등 기관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의인성교육 체험프로그램은 대학 박물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도체험, 예절교육, 약첩싸기, 사물놀이 등의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39개 전공체험 프로그램 중 선호하는 1개의 전공을 함께 체험하는 원 플러스 원 프로그램이다.
이 대학은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단 구성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개발 △재능 기부단 모집 △학부모 진로특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정지석 경주진로체험지원센터장(건축디자인학부 교수)은 “우리대학의 DHU 꿈끼-UP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로부터 만족도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면서“지역 학생들이 진로선택과 직업탐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2014년 경주여자중학교 40명을 시작으로 2015년도 4,377명, 2016년도 9,098명, 2017년도 1만1,413명의 청소년에게 자유학기제 및 진로교육을 실시했다.
이런 노력으로 2018년 진로교육 페스티벌 교류마당에서 우수사례 발표 및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