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원-백두대간수목원-금강소나무숲길-코레일경북본부 연계 도내 관광취약계층 여행기회 제공하기로
  • ▲ 경북힐링에코투어단이 지난 31일 울진 금강송 숲길 가족 탐방로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관광공사
    ▲ 경북힐링에코투어단이 지난 31일 울진 금강송 숲길 가족 탐방로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관광공사

    경상북도관광공사(사장대행 이재춘)는 지난 31일부터 1일까지 1박2일 동안 영주, 봉화, 울진일원에서 경북힐링에코투어 여행상품 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북힐링에코투어란 경상북도의 대표 힐링 관광자원인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울진 금강소나무숲길을 연계한 여행코스를 개발해 도내 저소득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등 관광취약계층에게 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코스탐방 및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코스를 사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여기관 담당자들을 경북여행 코디네이터단으로 위촉하여 연말까지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위한 협의와 본 프로그램 진행 및 보완사항 도출 등을 의논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그동안 경북의 대표 힐링관광자원으로 손꼽혀온 영주, 봉화, 울진의 관광자원들을 연계하여 힐링이라는 테마로 하나의 상품을 발굴해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이 사업을 토대로 향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관광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힐링을 원하는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운영할 수 있는 여행상품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이재춘 사장대행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평소 관광여건이 좋지 않은 관광취약계층에게 힐링 프로그램 체험 등을 통해 휴식이 있는 삶을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향후 지속적인 여행코스 개발을 통해 모두에게 힐링을 줄 수 있는 특화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와 국립산림치유원,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금강소나무숲길생태관리센터는 올해를 시작으로 관광취약계층 대상 관광복지 확대를 위한 여행상품 운영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