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남인순 “대구시 현안 해결 지원” 호소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인 남인순 국회의원(재선·서울송파병)이 7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을 혁신하고 민생을 꼼꼼히 챙기는 최고로 일 잘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남인순 최고위원 후보는 “그간 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특별위원회(TK특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대구와 경북 현안을 챙겨왔다”면서 “대구를 지속가능한 품격 높은 혁신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며 대구시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세부 사안으로 △미래형 자율주행차 R&D기반 조성 및 부품산업 육성 △섬유와 안경 등 대구 뿌리산업 혁신성장 지원 △지역사회 합의 전제 하에 K2 군공항과 대구공항을 통합 이전해 지역거점공항 육성 △도로와 철도 등 연결교통망 확충 지원 등을 약속했다.

이어 대구시 식수 문제와 관련해 “낙동강 물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해 낙동강 수질을 개선하고 대구시민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