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으로 자리 옮겨
  • ▲ 오는 10일 오후 이임식을 갖는 대구 김승수 행정부시장.ⓒ뉴데일리
    ▲ 오는 10일 오후 이임식을 갖는 대구 김승수 행정부시장.ⓒ뉴데일리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대구시청을 떠나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기획단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에 10일 오후 5시 대구시청 본관 10층에서 이임식을 갖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김승수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2015년 11월 10일부터 2018년 8월 10일까지 2년 9개월 동안 대구시 최장수 행정부시장으로서 대구시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재임기간 동안 대구국제공항의 위상 격상·전기자동차 등 4차 산업 육성·매력적인 문화예술·관광도시 창조·대구형 사회안전망 구축과 시민중심의 자치시정 실현 등 민선 6기 대구 시정을 추진해 왔다.

    또 직원들을 비롯해 각종 단체 및 언론 등 유관기관과도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대구시 조직에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인화단결을 강조해왔다는 평가다.

    한편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영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첫 발을 내딛었다.

    그간 행정자치부 지방이양팀장, 지방혁신관리팀장, 대통령실 기획비서관 선임행정관을 지나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