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안전관리사업소, 자전거도로 가로등 설치
  • ▲ 금호강 자전거도로 가로등 설치 현황도.ⓒ대구시
    ▲ 금호강 자전거도로 가로등 설치 현황도.ⓒ대구시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는 야간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금호강 아양교에서 달서천 합류점 14.6㎞ 구간에 가로등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가로등 설치로 인해 야간 자전거도로 이용자의 해당지역 사고 발생률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신천과 하중도를 연계하는 총 거리 25㎞ 구간에도 가로등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이번에 설치되는 LED 가로등은 기존 메탈등 보다 조도가 2배 이상 밝아 야간 시인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전력 효율 50% 이상 상승으로 에너지 절약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가로등 앞가림막을 설치해 오는 12월 말까지 완공해 하천생태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불빛을 최대한 차단할 예정이다.

    대구시 신윤진 시설안전관리사업소장은 “금호강 자전거도로 가로등 설치공사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께 다소 불편을 끼칠 수 있는 점 양해바란다”며 “미설치 구간도 여러 가지 제반사항 검토 후 우선순위에 따라 연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