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검진 및 구강질환 예방 위한 불소도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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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이승율)은 다문화가족 80여명 대상 구강위생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 9일 청도군보건소에서 다문화가족 8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위생관리교육, 구강검진 및 상담을 실시하고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불소도포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언어소통과 경제생활의 어려움으로 건강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다문화가족을 위한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사업이다.
이날 실시된 구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발견된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군은 10~31일까지 무료진료 및 전반적인 맞춤 관리와 연중 계속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 한 35세 엄마는 “아이들 치아관리가 어렵고 치과에 가도 많이 기다려야 되어서 힘들었는데 이렇게 보건소에서 치료와 불소도포까지 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미란 보건소장은 “다문화가족들에게 보건교육, 검진 및 무료진료, 예방처치 등 다양한 구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의료취약 가족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