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창의융합적 아이디어 18작품 출품, 국무총리상 1점·특상 4점·우수상 8점·장려상 5점 획득
  • ▲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승준 학생.ⓒ대구시교육청
    ▲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김승준 학생.ⓒ대구시교육청

    제4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구시과학교육원(원장 정덕영)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 대구시과학교육원은 18작품을 출품, 국무총리상 1점·특상 4점·우수상 8점·장려상 5점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대구교대부설초 5학년 김승준 학생이 발명품 ‘놓고 돌리는 신개념 창의놀이(Pick&Spin)’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Pick&Spin’은 원형회전판에 블록을 꽂고 판을 돌려가며 다양한 경우의 수를 이용해 퍼즐과 빙고게임을 할 수 있는 과학완구로 게임판 개수와 블록 색깔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게임이 가능하도록 고안된 발명품이다.

    이외에 일상생활 속의 불편함을 찾아 학생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융합적 아이디어로 탄생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대구과학교육원 정덕영 원장은 “이번 대회 결과는 시교육청의 지원을 바탕으로 과학교육원과 교육지원청이 연계해 학생들의 창의융합적 문제해결력을 향상시켜 온 결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8만 6,155명이 참가, 지역예선대회를 거친 301작품에 대해 지난 7월 26일에 면담심사를 실시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또 우수 수상작품은 오는 10월에서 12월까지 대구·광주·부산 국립과학관 및 시·도 교육과학연구원 중 일부 기관에서 지방순회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