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무 휴무 월2회→월4회 확대매주 화요일, ‘외식의 날’ 운영 계획영세 자영업 및 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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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9월부터 구내식당 의무휴무를 확대 시행한다.
대구시는 직원들의 자발적 외식을 권장하는 ‘화요 외식의 날’을 운영하고 이를 지역 내 공공기관으로 참여 확대를 유도, 음식점 등 영세 자영업 및 지역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대구시는 구내식당 휴무일을 격주 목요일에서 매주 목요일 월 4회로 확대 지정해 운영하기로 확정했다.
지난 22일 정부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대책’의 37개 이행 과제 중 ‘구내식당 의무 휴일제 확대’로 대구시가 선도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다.
대구시에 따르면 의무휴무와 병행해 매주 화요일은 구내식당을 운영하되 간부공무원부터 직원들과 외식을 권장하는 날로 운영하고 구내식당 휴무 확대에 구·군 동참을 유도, 시 산하기관과 지역 공공기관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것으로 알려졌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구내식당 의무휴무 확대, 직원 외식 권장 조치가 공직사회의 솔선수범을 통해 소상공‧자영업 매출 부진을 개선하고 어려움에 빠진 민생경제를 살리는 큰 불씨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