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주민에 점심제공 등 큰 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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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박양기)는 최근 양남면 석읍리 마을주민 100여 명 및 박차양 도의원, 김승환 시의원 등과 함께 마을회관 준공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양남면 석읍리는 마을주민이 134명 밖에 되지 않는 전형적인 농촌 오지마을로 그동안 마을회관이 꼭 필요한 실정이었다.
하지만 소규모 마을이라 회관신축 선정에 계속 지연되다 지난 3월 월성 1호기 원전 특별 지원금으로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 건축을 시작해 이날 뜻깊은 준공식을 갖게 된 것.
월성원자력 부성준 대외협력처장은 “지역에서도 복지 사각에 놓인 작은 농촌마을에 늦었지만 복지시설인 마을회관이 준공돼 조금이라도 어르신들이 문화 혜택을 받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공 기념식에는 월성본부 직원들이 참석해 김진열 이장 등 약 100여명의 마을 주민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했고 양남 풍물패가 신명나는 공연을 펼쳐 흥을 돋구웠흥을 돋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