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휴양·관광도시로의 힘찬 출발연250억 생산유발효과…170명의 일자리 창출 기대
  • ▲ 경주시의 '북경주 관광단지 조성' MOU 체결 장면.(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걸 월성조경 회장, 주낙영 경주시장).ⓒ경주시
    ▲ 경주시의 '북경주 관광단지 조성' MOU 체결 장면.(왼쪽부터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상걸 월성조경 회장, 주낙영 경주시장).ⓒ경주시

    경북도와 경주시, ㈜선리치골프클럽은 지난 22일 화랑마을 전시관에서 가칭 ‘북경주 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북경주 관광단지’는 올해 사업신청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완공 예정이며 경주를 대표하는 휴양형 관광단지로서 국내외의 관광객 유치와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리치골프클럽은 한옥호텔타운, 골프텔, 오토캠핑장과 수목원, 산악자전거코스, 골프장 건설을 포함한 숙박과 체험이 가능한 휴양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한다.

    검단리 일원에 조성될 관광단지는 1500억 원 정도의 사업비가 투자돼 조성되는 가운데 전통한옥지구, 체육시설지구, 휴양콘도형 숙박시설지구 등 단지 내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상걸 대표는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경주에 다양한 체험․힐링공원을 조성해 가족단위 관광객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제2의 보문단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많은 역사적 유적과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어 북경주관광단지 조성으로 관광객 2000만 시대를 앞당기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경주 관광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연25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정규직 170명, 일용직 54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