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등 안건 19건 상정…6일부터 이틀간 시정질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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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서재원)는 지난 4일 제25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1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본회의에 앞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준영 의원이 ‘수산, 해양, 항만 관련 부서를 해양수산국으로 일원화해 업무를 통합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김상원 의원(지진특위 위원장)이 ‘포항지진에 대해 정부정밀조사단이 명백한 원인 규명을 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2018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박희정 의원, 김성근 공인회계사, 장덕수 세무사를 선임했다.
또 김상민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공숙희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공중화장실 등의 디지털성범죄 예방 조례안’을 비롯해 ‘포항시 여성문화관 수영장 재계약 운영 동의안’, ‘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19건 안건을 상정했다.
서재원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시정질문을 통해 각종 시책 사업의 혜택이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가고 있는지, 불합리한 계획은 없는지 점검할 예정이다”며 “시민들의 관심사를 반영하고 시정 주요 사업의 발전적인 해답을 찾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6일부터 이틀간 예정된 시정질문에는 정종식, 박칠용, 김성조, 차동찬, 김정숙, 김민정 의원이 16건의 현안에 대해 송곳 질문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