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문오 달성군수가 지난 7일 군청 군수실에서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달성군
    ▲ 김문오 달성군수가 지난 7일 군청 군수실에서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달성군

    김문오 달성군수는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 7일 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챌린지에서 김 군수는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의 지명을 받아 독립선언서 16항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자신을 바로 세우는 것이지 남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 양심이 시키는 대로 우리의 새로운 운명을 만들어가는 것이지 결코 오랜 원한과 한순간의 감정으로 샘이 나서 남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다”를 필사했다.

    김 군수는 다음 주자로 김병수 울릉군수,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 서정길 달성문화재단 대표를 지목했다.

    김 군수는 “달성에도 열여덟의 어린 나이에 항일운동에 몸바친 정학이 열사를 비롯, 조국의 독립을 갈망한 뜨거운 함성들이 있었다”면서 “이번 챌린지 참여를 통해 100년 전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지난 2월 13일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된 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주자가 독립선언서 38개 문장 중 한 문장을 선택해 직접 필사하고, 48시간에 내에 SNS 인증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