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학예인력 및 교육인력 지원사업 선정
  • ▲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4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사진은 대구대 중앙박물관을 찾은 학생들이 스마트앱을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며 관람을 하고 있다.)ⓒ대구대
    ▲ 대구대 중앙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4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사진은 대구대 중앙박물관을 찾은 학생들이 스마트앱을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며 관람을 하고 있다.)ⓒ대구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4개 공모사업에 대구대 중앙박물관(관장 나인호)이 선정됐다.

    올해 새로 선정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은 대학 박물관의 대표 문화자원과 인적자원을 활용해 문화 간 연결과 소통을 도모하는 문화커넥트 프로그램이다.

    대구대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는 △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 한국박물관협회 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 학예인력 지원사업 △ 교육인력 지원사업 등이다.

    대구대는 ‘우리 역사 속 다문화&우리 지역 속 다문화’를 주제로 특별전 및 초청 특강, 문화체험 프로그램, 지역문화 탐방 등 다양한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된 대구대는 올해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해 진로탐색 체험프로그램인 ‘나도 큐레이터’을 운영,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스마트앱을 활용한 관람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외에 대구대는 학예인력 및 교육인력 지원 사업으로 각 1명씩 전문 인력 지원을 받아 대학 박물관의 역할 확대를 통한 지역 문화교육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나인호 대구대 중앙박물관장(역사교육과 교수)은 “다문화 시대를 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고민과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운영해 갈 것이다”면서 “대학 박물관과 지역의 문화를 연결하는 모범적인 ‘문화커넥트 프로그램’을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대 중앙박물관은 ‘나도 큐레이터’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4월부터 초·중·고교로부터 교육 접수를 받으며 ‘우리 역사 속 다문화&우리 지역 속 다문화’ 특별전과 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9~11월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