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지상5층 규모 복합청사로 탈바꿈…4월 4일 개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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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수성구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가 18일부터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217㎡ 규모의 복합청사로 다시 태어난다.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 사업은 주민 접근성·전문가 평가 등을 고려해 도로와 인접한 3층 상가를 매입해 총 94억 사업비를 투입, 지난달 22일 청사 준공을 완료했다.
행정복지센터는 1층 행정복지센터와 복지상담실, 2층 예비군 동대 및 회의실, 3층 통합건강관리실과 범어공동육아나눔터, 4층 시니어일자리교육센터, 5층 주민자치프로그램실로 이뤄져 있다.
특히 자체 태양광 시설, LED 조명, 자동 절전 콘센트 등 갖가지 친환경 시설과 방송시설, 강의실 빔프로젝터 등 각종 첨단 시설을 갖췄다.
또 복합청사 3층에는 공공 보건서비스를 중점적으로 받을 수 있는 통합건강관리실과 수성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마련, ‘품앗이’와 '돌봄‘이 결합한 혼합운영 형태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상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범어공동육아나눔터가 개소 운영된다.
복합청사 4층에는 만촌동에서 이전한 시니어일자리교육센터를 통해 시니어 재취업 직업교육 프로그램과 건강지원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 복지·문화·공동체가 함께하는 공간으로, 주민에게 항상 열린 공간으로 다가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는 18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하고 오는 4월 4일 개소식을 갖는다.